Genicom Workshop 기간: 12. 21.(금) ~ 12. 22.(토) 1박2일 장소: 무주 리조트




우리는 지난 겨울 12월에 여러 가지 일들을 다 잊고 하얀 눈의 세상 <무주 리조트>로 떠났다. 모두들 스키복을 챙겨 입고 스키복 때문에 평소보다 더 통통 해 보인다고 서로를 놀리기도 했다.
바람을 가르며 선수처럼 스키를 잘 타는 사람들을 보며 스키를 잘 타지 못하는 사람들은 계속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넘어졌지만 마치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재미있기만 했다. 모두들 추워서 코가 빨개지고, 손도 시려웠지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내며 숨겨진 끼를 한껏 발휘하였다.
그 외 사람들은 스키장의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무주 리조트의 하얀 경치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저녁을 먹고 스키장을 산책하면서 까만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눈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느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어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다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었던 여행을 뒤로 하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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